2012년 01월 27일
2G 서비스 종료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
2G폐지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은 내팽겨쳐둔 채로, "어머니 수술 전화를 못받았다", "임시로 받은 임대폰 케이블이 연결하자마자 녹아버렸다" 등, 2G폐지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2G폐지를 비난하는 기사네요. 이런 기사는 선동하는 기사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KT에서 2G폰 안없애는 사람이 괘씸해서 연결하자마자 녹아버릴 핸드폰을 일부러 골라서 보내줬을 지 의심이네요..
사실 저는 2G폐지를 반대하는 이유는 대부분 다음 3가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 01x를 010으로 바꾸어야 하는 데 대한 반발
나의 소중한 번호가 없어져! 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나의 번호가 바뀌면 안돼! 내 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어떡하라고!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KT도 기존의 01x로 걸어도 010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2+1년 제공해주고,
( 2011년에 "01X 번호표시 서비스를 사용하면 통신사 이동이 불가함"라는 불합리한 조건이 생겼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네요..)
그리고 확인은안해봤지만, SKT나 LGU+도 01x->010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줄테니 몇년이상 01x를 쓸 수 있겠지요.
사실 2~3년동안 한번도 전화안건 채로 사는 사람들까지 고려해서 번호를 유지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해외이민을 비롯 여러 이유로 수년간 전화를 못했다가 다시 전화한다고 해도..
전화 걸었는데 안받으면, 주위의 다른 지인들을 통해서 전화를 걸겠죠.
그런 식으로도 연락을 못취할 사람들을 걱정한다면, 이사도 가면 안되고, 직장도 옮기면 안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번호 자체에 애정이 너무너무 많은 분들은? 사실 감성적인 문제이기때문에, 뭐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그냥 이건 불만을 안고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야 그냥 01x쓰게 해줘도 좋을 것 같지만, 그렇게 하면 기존의 01x에서 010으로 바꾼 사람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겠죠.
2) 2G요금제의 값싼(?) 요금제를 포기하고 3G의 비싼 요금제로 가야하는데 대한 반발
지금까지 안바꾼 노력을 생각해서라도 현재 요금제에 준하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제한을 건 3G특별 요금제를 제공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G를 유지하는 데 필요했던 비용 + 4G를 지원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그렇게 큰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KT의 2G보상책이
"KT가 내놓은 보상안에 따르면 2G 고객이 KT 3G로 전환할 경우 24개월 동안 매월 6000원씩 통신요금이 할인된다. 또 KT는 7000원 가량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비용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남은 단말 할부금도 면제해준다."... 라는 것이죠... -_-;
이 조건으로 고객이 이해해주길 바라다니...
이건 뭐 막 나가자는거죠.. 특히 USIM비용 지원(7000원)은 오히려 화나게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3) 뭔가 보상이 있겠지..라는 심리...
뭐 이건 그냥 무시...해야죠.. -_-;
여하튼 KT (그리고 다른 업체들)가 2G 종료에 대해서 최대한 기존 2G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는데, KT는 그냥 밀어붙여버렸고, 법원도 인정해줬고.....
그러다보니, 위와 같은 감정적인 비난성 기사라도 내서 압박을 해보고 싶고..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KT이후에 SKT도 있고 LGU+도 있는데,
부디 업체에서도 2G고객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성의를 보였으면 좋겠고,
2G고객들도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 업체에서 성의를 보인다면 인정해주는 상생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by | 2012/01/27 00:42 | 트랙백 | 덧글(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