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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소음

토다건설의 액티브 소음제거기술 TANC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기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소리로 소리를 제거하는 기술로, 헤드폰 등에서 외부 소음을 제거하는데 활용되는 기술입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제거하고자 하는 소리의 역위상 음파를 발생시켜서 소리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즉, 소음를 중화시켜버린다고나 할까요? (역위상 음파란, 음파의 형태가 정확히 반대인 음파를 말합니다.)


처음엔 비행기 파일롯들을 위해 사용되다가 요즘은 고급 헤드폰 등에도 사용되는 기술인 듯 합니다.

관련 글 : http://nuridol.egloos.com/1572697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를 좀 더 큰 규모로 활용하기 시작한 듯 합니다.

토다건설이라는 곳에서는 이 기술을 건설현장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사현장에서 나는 소음을 이 기술을 활용해 제거하는 것이죠.

 

고주파의 소음은 건설현장에 있는 천이나 담장으로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주파의 소음은 좀처럼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리하여 토다건설에서는 ANC기술을 이용하여 그러한 소음을 줄이게 된 것이죠.

공장이나 발전소의 지름이 몇미터 이상 되는 거대한 배기덕트에서도 엄청난 소음이 납니다. 이러한 덕트에도 동일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믿을 수 없는 기술이죠? ^^

그래서 여기에 예제를 등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ANC기술이 적용안된 소리가 들리다가 중간부터 소음을 중화시킨 소리가 들립니다.

home_noise.wav (주택 실내에서 발생하는 소음)

construction_noise.wav (공사현장의 소음)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소음제거 기술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
물론 소음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공사현장의 소음과 관련된 항의와 대책 등으로 실제 건설업무 시간 중, 건설 작업을 하는 시간이 45%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기술을 통해 소음을 제거함으로써, 그러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공공장소의 소음은 대기오염과 같은 지구의 환경을 악화시키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인간의 생활환경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아직 환경문제에 비해 소음문제는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향후, 소음제거 기술도 환경기술 못지 않게 중요한 기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TANC는 Toda의 ANC라는 의미인 듯 합니다만.. 확실한 건 저도 모르겠네요. ^^

= 이 글은 다음 링크의 기사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컬럼 저자 : 가와구치 모리노스케)
http://business.nikkeibp.co.jp/article/tech/20090608/196964/?P=4&ST=spc_fl

by 열린세계 | 2009/06/17 23:34 | 일본의 기발한 제품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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